많은 기술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개선되지만, 대부분 아예 다른 방식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기술들이 더 잠재력 있고, 넓은 범위를 포괄하며, 많은 장점이 있고, 기능도 우수한 경우가 많습니다. 우리는 이를 “차세대 기술"이라고 일컫습니다. 2000년대 초 음성 인식 기능을 생각해보세요. 음성 인식 기능이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다는 걸 우리 모두 알고 있지만, 매우 낮은 정확도로 아주 간단한 문장이나 단어만 알아들을 수 있었습니다. 기계가 사람에게 맞춰주는 게 아니라 사람이 기계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로봇처럼 말해야 했습니다. 그 당시 때는 그래도 많은 사람이 해당 기술을 보며 ‘우와'라고 할 수 있었지만, 우리의 일상 삶에 적용되기엔 아주 무리가 있었죠.